5년 전부터 바로 오늘 이순간 까지.

가족의 절반을 잃어버린 제 아빠...

너무나도... 너무나도... 안쓰럽네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5년여전 암과 사투를 벌이던 누나를 잃고,
1년여전 갑작스럽게 닥친 원인 불명의 이유로 어머니를 잃고,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역시 암으로 신음하던 형을 하나 잃었어요.

저는... 그런 아빠를 바라보며, 아무런 말도 해주지 못하는군요.

바보 같아요.

이런 제 모습이 싫어요...
2003/03/14 14:37 2003/03/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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