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언제, 어떻게, 왜 썼는지 모르지만 수개월 전부터 곳곳을 떠다니는 주인잃은 글이 하나 있다.
그때는 피식 한번 웃고 지나쳤는데 오늘 우연히 다시 접하고는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 . .


자주 싸우게 되는 커플중에 여자가 대화를 하자고 하면 남자는 짜증부터 내기 시작한다.

뭔말을 하더라도 "또 왜이래" 이게 시작
"자꾸 이러면 난 진짜 힘들다" 이런 말을 한다
그때부터 여자는 생각한다
자신의 서운함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이유없는 투정으로 받아들이고 화내는 남자의 태도에서
상처아닌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이다.
"내가 서운해서 서운한 걸 말하면,
너에겐 이해안되는 일이 돼서 화만 내는구나."
"너랑 안 싸우려면 난 서운해도 화나도 그냥 말을 말아야 겠구나."
이때부터 여자는 남자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없어진다.

여기서 부터 싸움은 아마 줄어 들것이다.
이쯤되면 남자는 여자가 이해 한다고 착각을 하게 될수도 있을 것이다.
남자는 이로써 전혀 싸울일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자는 남자가 변하기를 포기하고 만다.
그렇게 하나, 하나 쌓여가다 보면
어느새 남자가 지나치게 서운하게 해도 그러려니 하게 된다.

여자는 이젠 정말 아무렇지가 않다.
왜냐면 자기가 생각 하기에 정말 사랑 한다면 정말 좋아 한다면
할수없는 행동을 남자는 지금껏 해왔고
그러면서, "결국 날 사랑하지 않기 때문 이구나." 스스로 세뇌시켰으며
그렇게 내려진 결론으로 남자는 여자한테 서서히 의미를 잃어간다.

그러다 어느날 심심한 오후쯤되면 여자는 생각하게 된다.
"사귀는거 같지도 않고 언제까지 이러고 이해하고 만나야하나.?"

"헤어지자"

"갑자기 무슨 소리야?"

이런말 들을 정도로 나 잘못한거 없는데...."
"아니, 그런거아니야 당신 잘못없어"

남자는 헤어지고 나서 생각한다.
자기가 해주지 못한것, 싸울때 져주지 못한 것
여자가 말할때 진지하게 들어 주지 못한 것
그동안의 자기가 했던 몇번의 실수를 그때서야 알게된다.

남자의 모든 행동을 100% 이해한다는 건
여자에겐 사랑을 포기한다는 뜻인걸.



...출처미상






그때처럼 그냥 피식 한번 웃고 지나치지 못하는 나.
'남자'와 같은 실수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 잘하자.
화이팅!

^^*
2009/12/07 01:00 2009/12/0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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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721004  2009/12/14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하자, 화이팅! 나도 잘할께~~
  2. 에쎈  2009/12/18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자!
  3. joosuk  2009/12/18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잘할꼐~~~~!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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