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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5D + EF 24-70mm f/2.8L



한때 사진을 잘 찍는 다고 말 할 수 있던 시간이 있었다.
'능숙하게'라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자주'라는 의미에서. :)

언제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즐겁게 셔터를 눌렀고, 사진을 바라보며 행복했던 시간도 있었다.
그렇게 취미로 시작했던 사진이 일로 변하였던 시간도 있었고,
재미가 일이되자 지쳐버렸던 시간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자연히 줄게 되고
설령 사진기를 들고 나가도 셔터를 누르는 기쁨은 예전과 같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그간 정들었던 오디도 알게 모르게 멀어져 갔고
특별한 날 외에는 셔터를 누르는 일도 없어졌다.

그/런/데

갑자기 그분께서 강림하셨다!
그리고 어느새 방 한켠에 또다른 한자리 숫자 사진기가 떡 하니 자리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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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 Mark II N 두둥~  >.</


출시된지 수년이 지난 기종이고 이제는 퇴역해가는 바디이지만
플래그쉽은 역시 이래서 다른가보다.

정확하다고는 하기 힘든것 같지만 정말 빠르다.
그리고 셔터음! 오디의 '철커덕'과 수년을 지내와서인지 정말 경쾌하게 느껴진다.

아마도...
다시 사진을 '잘' 찍을 시간이 아닌가 싶다. :)
2010/01/20 02:52 2010/01/20 02:52
1D Mark II N :: 2010/01/20 02:52 Day b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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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유  2010/01/25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쎈오빠! 생일 축하해~ ^^*
  2. 천수범  2010/03/17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 저질렀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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