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non EOS 5D + EF 24-70mm f/2.8L
(달리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ㅡㅡ'')
경아와 오랜만에 집 근교를 떠나 나들이를 나갔다.
목적지는 동물원!
가는길에 머리도 자르고 김밥도 사고 룰루랄라~~
점심 무렵을 지나 약간 늦이막히 동물원에 도착을 했는데...
줄이 무지막지하게 길었다 -_-
무슨 놀이공원도 아니고 원참.
가위바위보하며 그늘 갔다오기도 하고, 얼마후 표를 구입해 입장하게 되었다.
워낙 오래전에 와봤던 동물원인지라 기억이 가물가물한 탓도 있겠지만
처음 생각했던거보다 규모가 컷다.
경아가 열심히 팜플렛을 살펴본후 우리는 새쇼(어감이 좀 이상;;)를 보기위해 발을 옮겼다.



아닌가?;;



얘네들... 은근히 머리가 좋다.

내 복어와 뭔가 교감을 이룰 것만 같은 용모!





아빠기린, 엄마기린, 애기기린.
목길고, 혓바닥이 보라색인 기린들.

일광욕중인지도?





얘네는 응가하면 손으로 끊는다 ㅋㅋ 괄약근이 그리 좋지 못한듯.



얘네도 그늘에서 뻗어 있었다.
내가 보기에는 쥐와 토끼를 합쳐놓은것 같다.
토끼머리에 쥐꼬리 쿠쿠쿠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지만 들어올때보다 수도 훨씬 많아져있고 해서...
예전에는 동물원에 백곰도 있고 하마도 있었던거 같은데 다들 어디갔나 모르겠다.
하마도 재밌는 녀석들인데...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도 경아도 신나게 뛰노는 동물들을 보고 싶었다.
다만...
동물원의 동물들은 덥기도 했겠지만 자리도 비좁고 사람에게도 익숙해진 탓인지
그저 구석에 자리잡고 시간을 죽일뿐이라 여러가지로 아쉬웠다.
세렝게티를 가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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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생각 안났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행복했어요. :)